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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어택7

니들이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도 노빠꾸다... 이젠 투쟁이야! '프로 어택러'가 되고 싶어서 된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어버린 이 팔자. 플라스틱 어택, 플라스틱 컵어택, 빨대 어택, 브리타 어택, 화장품 포장재 어택, 빵칼 어택, 그리고 이번에는 인수위 플라스틱 어택. 크고 작은 어택들을 직접 벌이거나 쓰레기를 모아 참가하면서 '어택 내공'이 쌓여가고 있지만, 내향형 성향이 꽤 되는 인간으로서 아무리 해도 어택은 늘 새롭고 늘 모르겠고 늘 부담되고 성공할지 실패할지 늘 두렵다. 대통령직인수위를 대상으로 한 이번 어택은 기업이나 업계가 아니라, 정치권을 향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부담스럽고 무거울 것 같았다. 오늘 낮 기자회견 겸 플라스틱 어택을 마친 후 한 줄 총평: "그 어떤 어택보다 힘이 뻐렁치던, 가만히 놓아두는 어택".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득.. 2022. 4. 21.
[컵줍깅] 1회용 아니라 500년 짜리 컵! 홍대 연트럴 파크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요구하는 컵줍깅을 조직했다. 시민 직접행동이나 플래시몹은 자발적 에너지가 손에 잡힐 만큼 매력적이지만, 활동가로서는 그만큼 부담스럽고 책임감에 짓눌리는 활동이기도 하다. 사전에 집회 시위 신고 못 하지, 장소 점령해야 하지, 매장에 쳐들어가 항의해야 하지, 참가자들이 진짜 느끼며 참가하는지 살펴야하지... 직접행동을 마치고서야 그날 밤 먹는 저녁에 평화에 깃든다. 아 무사히 진짜 잘 끝냈어! 그 전날 밤은? 위장에서 나비가 날아다닌다. 사고 터지면 어떻게 하지? 머리속으로 수십가지 최악의 상황을 시뮬레이션 한다. (아, 내가 내향형 인간이라 더 그럴 수도. 나는 왜 이렇게 샤이하게 타고 나서 직업이 활동가인가. ㄷ ㄷ ㄷ) 하지만 금쪽 같은 자기 시간을 헐어 쓰.. 2019. 10. 1.
[오마이뉴스] 죽다 살아난 일회용 컵, "나 재활용 될래" 죽다 살아난 일회용 컵 "나, 재활용 될래" 일회용 컵 당연한 것 아냐... 컵보증제 도입도 필요 플라스틱 컵 어택하고서 쓴 기사(2019년 6월) 죽다 살아난 일회용 컵 "나, 재활용 될래" 일회용 컵 당연한 것 아냐... 컵보증제 도입도 필요 www.ohmynews.com 하지만 아직도 컵보증금제는 요원하여.... 2019.9.29(일) 오후 2시에 홍대 연트럴 파크(경의선 숲길,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다시 컵줍깅과 서명 플래시몹을 한다. 썩는데 500년, 한국인 1인당 일년 일회용 컵 사용량 약 500 여개 이상! 500에 초점을 맞춰 다음과 같은 플래시몹 물건도 준비 중 :) 행사 역시 노노 플라스틱! 현수막은 광목 천 인쇄, 피켓과 배경 글씨 모두 재활용되는 골판지 사용! 커밍쑨! 그날 함.. 2019. 9. 26.
[KBS] 플라스틱 대한민국 불타는 쓰레기 산 2019년 KBS 스페셜 플라스틱 대한민국, 불타는 쓰레기 산. 2019년에 플라스틱 관련해 대한민국 방송들이 열일하고 있다. EBS 인류세 3부 특집에 이어 KBS 플라스틱 대한민국까지. 아아, 이렇게 고퀄의 영상을 만들어주신 피디님들, 정말 베리베리 감사해요. (박카스라도 돌리고 잡다 춥춥) 가끔 플라스틱으로 강의를 하는데 강의가 다 뭔 소용인가. 걍 이거 한 시간 시청하고 분기탱천해 뭐라도 하자, 이렇게 궐기(?)하면 됨. 이거 한 시간 틀어줄까 보다. http://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6-0065&program_id=PS-2019084640-01-000§ion_code=05&broa.. 2019.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