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드로잉1 [테이크아웃드로잉] 작고 오래된 단골집을 가질 권리 이제는 너무 떠버린 한남동 길을 추적추적 걸어 '테이크아웃드로잉'에서 진달래에이드를 한 잔 마시고 왔다.'테이크아웃드로잉'카페이자 동네 미술관이자 예술가들이 머물고 소통하는 레지던시. 예술가를 초대해 전시회를 열고, 동네에 이 예술스러운 기운을 전파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팔고, 무엇보다도 카페의 생존이 놓인 상황에서도 9년 동안 한 번도 작가의 지원을 멈춘 적이 없었다. 영화 '비포선셋'에서 에단 호크가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던 (그리고 거기서 줄리 델리를 다시 만났지!) 파리의 서점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가 그런 것처럼. 에 따르면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의 서점 주인은 "갈 곳 없는 작가, 꿈을 키우는 무명인들에게 기꺼이 침대와 수프를 내주었다. 작가를 꿈꾸는 젊은 몽상가들은 이곳에서 책을 팔거나 .. 2015.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