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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카페2

종이컵없는 카페, 한신대 행복커피 서대문에 위치한 가배나루 카페의 사장님께서 한신대에 '행복커피'를 열었다고 했다. 한신대 근처에는 가 본 적도 없지만, 큰 책장을 사무치도록 비워놓았으니 여성환경연대를 비롯해 시민단체, 환경단체, 사회적 기업, 그린 디자이너들이여~ 어여 와서 포스터도 붙이고 캠페인도 알리고 착한 상품도 전시해달라, 원하는 어떤 것이든 해 보시라~ 고 멍석을 깔아주셨다. 카페에서 이렇게 친절하게 맞아주다니 된장맞을, 된장기질이 뻐쳐 우리 모두 월요일 주간회의를 행복커피에서 거행하게 되었다. (사무실은 서울의 서쪽 끝, 그리고 행복커피는 서울의 동북쪽 끝이었고나~) 60평 이란다. 요새 건물주들에게만 오픈을 허용한다는 소문이 들려오는 스타벅스의 그 크기를 압도하는 육십평! 정동길의 프란체스코 회관 1층에 위치한 '산다미아노.. 2012. 3. 19.
커뮤니티카페, 초록상상에 가다 :) 일본의 '카페 슬로우'를 갔을 때, 아아~우리 여성환경연대도 카페를 맹글고 말테닷! 쯤의 마음이었는데 정작 장이정수 샘이 계신 여성환경연대 풀뿌리 동북지부에서 먼저 동네카페를 반짝~하니 맹글었다. 공장을 개조한 카페 슬로우보다는 작았지만 커뮤니티 카페 구실을 톡톡히 할만큼 올망졸망하고 집처럼 편안하고 가격도 착한 면목동 동네의 왁시글한 카페! 면목역 2번출구로 나와 파리바게트쪽으로 길을 건넌다음 5분 직진하다가 보이는 삼대냉면건물 3층에 자리잡았다. (삼대냉면, 웬지 땡겨서 카페 갔다가 냉면까지 먹고 옴 ) 동네 사람들이 와서 바느질 하도록 구비되어 있는 실과 바늘, 동네 사람들이 와서 언제든지 책을 집어 읽을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는 책들, 책꽂이와 코사지와 걸쳐진 발 모두 직접 재할용해서 만든 것.. 201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