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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알 권리: 화장품, 세제 속 향료 성분의 유해성 분석 보고서 며칠 전 발간된 따끈따끈한 해외 환경건강 보고서 공유드립니다! 유방암 예방 재단에서 화장품, 세제 성분의 유해성을 조사한 보고서입니다. 여성건강, 환경호르몬, 독성물질, 향료, 정책 등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약 120페이지나 되는 연구보고서를 짧게 요약해 정리해보았습니다. Right to Know: Exposing toxic fragrance chemicals in beauty,personal care and cleaning products 1. 조사 개요 1) 샴푸, 바디로션, 향수, 데오드란트 등 향 제품, 트리트먼트와 컨디셔너 등 헤어제품 100여 개, 40개의 청소세제 등 총 140개 제품 조사 2) 특정 화학제품 타겟팅이 아닌, 전체 화학물질 조사하는 방법 사용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 2018. 10. 4.
[살림이야기] 나답게 살고 죽기 살림이야기 2016년 3월 기고글 [ 친환경 도시살이-친환경 건강 양생술 ]나답게 살고 죽기글 고금숙 _ 그림 홀링 건강은 이번 생애 내 힘만으로 어찌해볼 수 없는 우주의 힘이 작용하는 영역이다. 그러니 마음을 비우고 건강이 목표가 아니라 ‘나답게’ 살고 죽기 위한 자기 배려의 한 방법으로 ‘친환경 양생술’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 나도 모르게 이미 수많은 화학물질에 몸이 담금질되었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에 공을 들이기로 한다. 결국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의 과정이 겹겹이 쌓여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답이 될 테니까.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책 표지에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이라고 적혀 있다. 그 문구를 한참 들여다보았다. 카테터를 삽입하더라도 좋아하는 만화책을 즐길.. 2016. 8. 2.
겨울철 바람 솔솔, 우리집 따숩게1_단열 편 겨울철이 왔다. 아아. 12월부터 2월까지 한 겨울 동안만 태국에 파견 근무 보내준다면 내 영혼을 파는 자세로 일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이렇게 겨울을 싫어라하는 내가 부실 공사로 인해 바람이 숭숭 들이치는 빌라 꼭대기층에서 4년을 살았다. 그 곳은 이름하야 합정 시베리아. ㄷ ㄷ ㄷ 그 후유증으로 겨울에 실내온도 17도가 넘는 곳에만 들어가면 호빵맨 화기 돌듯, 미쓰 홍당무 안면 홍조증 걸리듯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랐었다. 나와 함께 '합정 시베리아'에 살았던 나의 룸메 깡샘도 같은 상태였으니 이건 집 휴우증이 틀림 없었다. 그제야 나는 몽골 아이들을 찍은 사진마다 애들이 왜 그렇게 '볼빨간'으로 나오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세찬 광야의 바람을 맞으며 일교차가 큰 곳에서 지내다 보니 얼굴의 미세 혈관이 .. 2013. 11. 22.
'밥,꽃,달' 그녀들의 힐링캠프 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무더위에 지친 마음, 힐링캠프로 달래보아요. 기존의 배우고 익히는 수련회 형식의 캠프도 물론 좋지만 이 바쁜 현대 사회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자유'를 누려보았으면 해서 쉼(休) 캠프를 마련해봤습니다. 직장에 다니시거나 주말에 나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언니들을 위해 일요일에 푹 쉬실 수 있도록 금요일 저녁에 가서 토요일 저녁에 오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내 마음과 몸을 돌아보고 자신이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그리고 앞으로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얘기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일시 : 9월 14일(금) 저녁 8시~ 9월 15일 (토) 8시 장소 : 경기도 가평 바람과 물 연구소 대상 : 20~40대 여성 참가비 : 2만원 신청 마감일 : 9월 5일 .. 201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