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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2

숲치유 프로그램 프로그램 기획을 하다보면 정작 프로그램에 제대로 참여를 못한다는 문제가 있는데 (늘 실무로 허둥지둥) 가장 아쉬운 프로그램이 바로 숲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호사를 누려도 되나, 할 정도로 뿌듯한 느낌. :-) 다음은 분당차병원 숲치유 프로그램 사진. 프로보노의 재능기부로 암환우들의 심신통합적 치유를 도모하는 초록나무 캠페인에서 싱그런 6월, 분당차병원 환우회와 함께 신구대학식물원으로 숲치유를 떠났습니다. 숲에서 누워 고요히 하늘 쳐다보기, 꽃 화환 만들기, 오감으로 소통하기, 슬로우요가 등몸도 돌보고 마음도 돌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개인 사진은 환우회 모임 카페에서 확인하실 수 있구요,아래 사진은 개인사진이 아닌, 공개할 수 있는 사진만 선별하였습니다. 그 날의 숲치유 분위기를 살짝 엿보아요.. 2012. 7. 5.
암환우는 마음치유, 지역주민은 도시농업하는 병원희망텃밭! 병원, 교도소 모두 이 발로 걸어서 들어가 살고 싶은 곳은 절대 아닙니다. 누구나 건강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지요. 노르웨이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농장 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교도'가 아니라 마음을 '치유'하고 사회성을 기르는 사회적 농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죠. 교도소에서도 치유의 농사가 가능한데, 병원이라면! 특히 암환우분들은 치료 이후에도 자기 몸을 스스로 돌보며 건강한 먹거리와 맑은 공기 등, 주변생활을 관리할 필요가 생깁니다. 또한 일상에서 떨어져 병원에서 지내며 육체의 힘든 시기를 혼자 감당하며 얻은 마음의 병도 무겁습니다. 루시드 폴의 노래, "사람들은 즐겁다"처럼, 병상에 누워 바라본 세상은 일상이 가능하다는 자체로 즐거워보입니다. 여성암환우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 2011.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