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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공센터 윙2

[음식]유자 샐러드 소스를 솔솔 뿌려먹고, 봄날으로 가자 브로콜리 너마저의 '유자차'가 어울리는 계절이 왔다.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설탕에 켜켜이 묻어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꺼내어 볼 수 있게 그 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추운 것이 너무 너무 싫어 매해 12월부터 3월까지 4달 간 동남아에서 지내는 삶을 꿈꾸지만너무너무 추운 날 집에 들어왔을 때 훅, 얼어붙은 콧속으로 맡아지고 느껴지는 집 안의 온기와 가스불 위에서 지글지글 끓는 유자차, 를 생각하면마치 누군가가 나를 위해 앙고라 털로 목도리를 짜주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참말로 "온기가.. 2012. 11. 24.
[W-ing축제]사회적 연대 "함께 살자!" 에 초대합니다 윙에서 온 아래 메일을 보고 든 생각. 신길동 그가게, 십대여성 자립을 위한 조잘조잘 DIY 분식, 핸드메이드 소품 등 여성자활 사업을 말랑말랑하게 잘 풀어가는 줄로만 알았는데언젠가부터 자활'기술'을 넘어 여성들 자립을 위한 인문학 교실, 철학 교실이 열리고급기야 사회적 연대까지! 윙의 활동에 짝짝짝을 보낸다. 나도 집앞에 있는 조잘조잘 분식에 가서 신제품 메뉴도 먹고 살 것 있는지 기웃기웃거리고 와야지, 룰루루~ 다음 주 수(17일), 목(18일), 금(19일) 3일동안 2012 W-ing 축제 열리는 거 다들 아시죠?!^^ 이번 축제의 주제는 사회적 연대 "함께 살자!"로 축제를 통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의 투쟁기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각 매장에서는 열심히 판매를 할 것이며, 특별히 벼.. 2012.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