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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라이프11

[그린컨퍼런스]생태적 삶의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그린컨퍼런스 2012 - 생태적 삶의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어디로 가세요?” 히치하이커는 질문합니다. 삶의 다양한 모습에서 서로가 닿고자 하는 최종 목적지는 다르지만 방향이 같은 곳까지 우리는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히치하이커처럼요. 그린컨퍼런스 2012는 건강. 사랑. 여유. 만족. 여유. 5가지 키워드별로 25분간 생태적 삶으로의 여행을 안내합니다. 생태적 삶으로 떠나는 여행에 히치하이커가 되어보세요. 그 잠깐의 여행은 당신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까요? 신청하기 -> 클릭 2012. 10. 5.
굿바이, 스바루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마스카라에서 친환경 SUV까지 별의별 물건을 마케팅하고 있다. 다음엔 뭔가 나올까? 친환경 화약? 유기농 바퀴벌레 살충제? (p16) 뭐 그런 것이 나와도 나 역시 놀랄 것 같지 않지만, 뉴욕 촌놈의 뉴멕시코 로컬라이프 프로젝트는 놀라웠다. '자연에서의 일년'이라던가, 타샤튜더의 책이라던가 '나를 미치게 하는 정원이지만 괜찮아' 등의 책이 나온 시점에서도 그랬다. 빌 브라이슨을 능가하는 말빨이라더니, 과연. 게다가 녹색 삶의 구석구석 스며든 모순의 정신에 충실하다는 점(p105) 때문에 책 읽는 내내 위로받는 느낌이었달까. 새로운 경제 아이템처럼 등장한 '그린 이코노미'니 '유기농 전문점'이니 때때로 너무 쿨해서 몸에서 닭이 솟구쳤었다. 에코라이프를 할라손 치면 설겆이를 하다가도,.. 2010. 2. 21.
에코라이프, 에고에고 3년 전 처음으로 여성환경연대에 일하게 되면서, 에코 라디오를 선물로 받게 되었다. 고 놈을 보여줘서, 고 놈을 가지고 싶은 부르르한 욕망에 떠는 나의 예전 친구에게 하나를 선물했다. 예전 친구 양은 쪼르르, 그 에코 라디오를 가지고 남친에게 선물했다. 너무 예쁜 놈들만 보면 그 놈 생각이 나는지 너무 예쁜 놈들은 다 그 놈에게로 간다. 근데 그 너무 예쁜 놈들은 정작 가지지도 못했음시롱 예전 친구 양은 봄날의 새끼곰처럼 파릇파릇하고 뭉클해 보였다. 오도카니 지켜보고 있자니, 사귀는 사람, 뭐 이런 거에 츱츱한 마음이 뭉게뭉게 솟아올랐다. 그 때 그 봄에는, 심드렁할만치 외로웠었다.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쯤의 기분이었다. "이거, 돌리면 얼마나 가는거야?" 라고 묻길래 "십분 돌리면 한 시간 정도 라.. 200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