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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2

언니들을 위한 병원을 기다렸다! 마리 짱의 난소암 암 무서운 거야 당연한거지만 난소암이 무서운 질병이라는 것을 체화하게 된 계기는 '마리 짱'을 통해서였습니다. 러시아 동시 통역자이자 다독가, 그리고 글작가인 요네하라 마리에 대해 묻자 친구인 준코 상이 "아, 마리 짱~"이라고 할 만큼, 일본에서도 마리를 사랑하는 팬 층이 많다고 합니다. 만약 눈길에 미끄러져 정형외과에서 일주일간 가만히 누워만 있어야 한다는 지령을 받으면, 가장 먼저 쌓아두고 싶은 책이 바로 요네하라 마리의 도서들인데요. (당신이 너무 좋아~ (심수봉 언니 빙의)). 저는 마리 짱이 120살까지 장수해 지금까지 나온 책의 두 배 정도 더 많은 책을 내고 귀엽고 엉뚱한 캐릭터의 할머니로 함께 늙어가기를 바랬답니다. 이처럼 당사자는 몰라도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의.. 2014. 2. 9.
나를 바꾸는 여성주의 워크숍, <한 장의 페미북> 페미니즘이라, 학교 졸업 후에는 마치 고양이가 고구마 보는 격으로 드문드문했지만 오랜 만에 '본투페미'인 녀자들과 접선하고 싶어 살짝꿍 신청해보았다. 아, 이것만으로도 젊은녀자가 된 거 같아 음하하하하 -_-;;; 나를 바꾸는 여성주의 워크숍, 여성에 대한 편협한 시선들은 불편하지만 여성주의는 아직 잘 모르겠어…. 여성주의 책을 읽을 때면 딱 내 얘기다 싶은데 어떻게 여성주의자들을 만날 수 있을까? 여성주의 활동 소식을 접할 때마다 엉덩이가 들썩들썩 하지만 내가 가도 될까?여성주의에도 ‘면허’가 필요할까요? ^^ 은 이런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분들을 위한 워크숍입니다. 여성주의와 좀 더 친근하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던 분이라면 너무 길게, 너무 깊게 고민하지 마시고 올해가 가기 전에.. 2012.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