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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 특별법' 대토론회 '암예방 특별법' 대토론회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이 걸리는 암, 과연 피할 수 없는 운명인걸까요? 아니면 치료를 넘어, 미리조심원칙에 기반한 실천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치료를 넘어 사회적, 구조적으로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을 미리 예방하는 관점이 필요합니다.암예방 특별법 토론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주최 : 국회의원 심상정, 발암물질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 한국의료생협연합회일시 : 2012년 9월 20일(목) 9시 30분 ~ 12시장소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발암물질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은 암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모임으로여성환경연대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2012. 9. 17.
먹고 마시고 숨쉬는 것들의 반란 가족이 암에 걸렸을 때 찾게 되는 책은 처음에는 '서울대 의료진이 알려주는 위암의 A to Z'같은 그 암의 기본적 정보가 담겨있는 책이다. 병원의 치료가 무용지물로 보이기 시작할 즈음, 대체의학 관련 서적을 무슨 어린이 문학전집처럼 사다 쟁인다.우리 가족은 오행초 따러 새벽 산을 뒤기지도 했고 중국에서 장뇌삼을 구해 들여오기도 했고 아침마다 자기 오줌을 받아먹는 요로법도 실천해보았다. (울엄마는 끝까지 거부-_-;;)항암치료가 3,4차가 되어도 차도가 안 보이면 '청춘은 청춘, 암은 암' 같은 오방떡 소녀의 책을 보며 위로를 받는다. 암 환우회가 몇 십년씩 이어지는 이유가 그런 거다.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서로에게 위로가 되니까. 내가 가장 생생하게 기억하는 장면이 있다. 병원을 퇴원한 .. 2012.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