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1 나만의 이태리, 이태원에서 만난 타이가든 이태원, 에 갈 때는 마음 속으로 나만의 이태리에 간다고 므훗해한다. 여기서 이태리는 여러 인종을 만날 수 있는 '인터내셔널 국가'를 총칭하는 상징어. ㅋㅋ '이태원 프리덤'을 들으면서 해밀턴 호텔 뒤 브런치 레스토랑 골목을 산책하는 것도 좋고 녹사평까지 내리 걸어가 구석구석 박혀있는 외쿡인들 많은 펍을 구경하는 것도 좋고 나이 어린 홍대 클럽보다는 나이도 다양하고 인종도 다양하고 성적 지향도 다양한 클럽들도 원츄, 게이바에 도란도란 앉아있는 여자들도 만나고 나이 많은 화려한 중년도 주책스럽지 않고 홍대처럼 '힙'해야 한다는 강박도 없는 한국적이지 않은 곳이다 보니 한국적이지 않은 상황들이 뭐 별다를 것 없이 받아들여지는 그 곳, 이태원 프리덤. 나만의 이태리, 이태원에서 타이 음식을 먹고 돌아오는 길,.. 2011.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