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1 리치몬드제과점, 리치한 브런치 홍대에서 어느 순간 삐끼들이 클럽 찌라시를 뿌릴 때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홍대의 신촌화는 척척 인정사정없이, 카페베네의 속도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리치몬드과자점 자리에 들어온 앤제리너스가 그 정점을 찍으며 언니들 보러 이제 딴데가라고 홍대역 초입에서부터 밀어내고 있다. 주말 아침 브런치 처묵처묵과 수다 명상을 통해 온 존재의 충만감과 코스모스적 합치감을 맛보는 우리들은 '서양골동양과자점' 포스가 풍기는 리치몬드과자점 성산점을 찾았다.(마성의 게이, 어디갔어?-> 모 여사의 의견에 따르면, 그들은 홍석천의 '마이'시리즈 레스토랑에서 노동하는 것 같다고 한다.홍석천 가게에서 일하면 게이라는 근거없는 편견은 어디서 왔냐고 물어도 묵묵부답일 뿐.-_-;;;) 빵의 스타일과 찻잔의 금박장식은 물론 화장실 수도꼭.. 2012.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