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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2

[칼럼] 경향신문 2020.2월 도시의 미생물과 폐지대란 중국이 폐기물 수입 금지를 더 강력히 시행하면 폐기물 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폐지를 줍던 사람들은 어찌 될까. 소설가 백영옥은 젠트리피케이션에 밀린 예술가를 “사람들이 기피하는 불편하고 후진 지역에 들어가 더러운 거 다 먹어 치우고 깨끗하게 해놓으면 땅값이 올라 자신들은 떠나야 하는 미생물 같은 존재”라 했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쓰레기를 구원하는 사람이야말로 도시 삶을 떠받치는 필수 유익균 같은 존재가 아닐까. ‘충북인’에 따르면 청주에서 이들이 사라지면 소각·매립에 100억원 이상이 든다. 폐지 줍는 사람들은 1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아낀 대신 시간당 750~1000원을 벌었다. 2020년 최저시급은 8590원이다. 환경운동가 짐 퍼킷의 말처럼 “쓰레기는 .. 2020. 2. 24.
터치포굿의 업사이클링 for 홍대놀이터 현수막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링 전시회, 그린 캠페인 등 매력적인 작업이 퐁퐁 솟아나는 터치포굿에서 홍대 놀이터에서 분리수거 '아트' 캠페인을 벌인다. 8/22~24일 커밍 쑤운! "문화와 예술의 거리 홍대는 이제 유흥과 쓰레기만 넘치는 거리가 되어 버렸다.그 중에서도 젊음이 넘치는 홍대의 핫플레이스 '홍대놀이터'를 깨끗하게 만드는 작전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단체들이 손을 잡고 예술의 거리 홍대에 어울리게 '분리수거함 아트웍 12개'를 작업, 식상하지 않은 분리수거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2013.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