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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송전탑12

보조개가 예쁜 이계삼 샘의 소붓한 이메일 그가 신길동 그가게에 '밀양송전탑' 할머니들 이야기를 하러 떴을 때 우리는 입을 모아 말했다. 아니! 신문칼럼 필자소개로 증명사진처럼 나온 사진보다 훠얼씬 출중한 인물이닷!!! 눈이 사슴처럼 선하게 생겼고 웃을 때 살짝 보이는 보조개도 귀엽다기보다는, 선한 느낌을 줬다. 착한 사람, 이구나, 했다. 저런 분이 밀양 할매들 옆에 대책위로 있어서 참말로 다행이다,라는 마음이 차올랐다. 외모 차별적이지만 (아아, 나는 진정 막말에 외모차별자... 갈수록 노망난 것처럼 심해짐) MB가 나쁜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을 주는 것과 딱 정반대의 외모였다. (나도 참, 특정인을 지목하기는 싫었는데...그치만이런 비유를 쓰면 정말이지 딱~와닿지 않나유? -_-) 여성환경연대 해피빈에서 모은 후원금을 계좌에 넣고 2주 정도.. 2013. 1. 25.
21일 불금은!! 동지동지제 ☆★ ㅣ2012년 12월 21일 (금) 늦은 6시 ~ 9시 ㅣC! HERE 해빛 (안국빌딩 4층) 참가비: 회원 및 회원자녀 1인 1천원, 비회원 성인 5천원 (회원의 이름으로 송전탑 반대 및 탈핵기금에 기부됩니다) 동지 살롱 (6:00~7:30) 냠냠거리_동지팥죽, 주먹밥, 귤, 차, 팥라떼 (개인수저와 컵 지참) 참여거리_ 밀랍초 만들기 밀양어르신들께 응원 엽서쓰기 노는만큼 운동한다! 자전거 노래방 달빛 난장 (7:30~9:00) * 동지 캔들나이트 * 핵 없는 세상을 만들어요! 박 터트리기! * 함께 만드는 공연 _ 공연주제 “원전 한기 줄이기” 폼잡는 피터오빠~ 기타쿠스의 어쿠스틱 공연 사무국 활동가들의 애교짓 도시와 초록을 잇는 홍대텃밭다리의 품격 여성환경연대의 힘 초록상상과 더초록 ♣ 어깨를 들썩들.. 2012. 12. 18.
코스모스와 포크레인이 함께 놓인 밀양의 그곳 나는 올해 생일을 난생 처음 가본 밀양에서 맞았다.생일날 나무가 꺽어져 나간 산 속, 바두리 천막 농성장에서 서울에서부터 싸짊어지고 온 롤케이크를 자르고 무거울까봐 사무실에 냅다 모셔두고 왔다는 비알레띠 모카포트 대신,모카포트 사진이 들어있는 편지를 생일선물로 받았다. "직장 동료들아, 아주 고맙다"라고 말할 틈도 없이 탈핵봉고를 타고 산을 내려가 밀양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며 분신하신 이치우 할아버지 사태의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하는 길바닥 금요미사에 참여했다. 멈춰선 포크레인을 배경으로 함초로이 꽂혀있는 코스모스, 한참 추수철이라 바뻐서 금요미사에 참여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줄었다는 말씀처럼 송전탑 공사장 가는 길가에 펼쳐놓은 현미,촛불미사의 촛불에 얼굴을 밝히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최대 40층 송.. 2012. 11. 20.
탈핵희망 지키는 밀양 지킴이 우리는 탈핵을 희망하는 밀양 지킴이!!! 밀양 송전탑 투쟁 어르신들과 함께 가을걷이도 하고 농성장도 지킬"밀양 지킴이"를 모집합니다! 9~10월은 가을걷이의 계절.한전의 갖은 회유와 협박, 아직까진 뜨뜻미지근한 정치권의 반응에도누구보다 씩씩하게 밀양을 지켜온 우리 어르신들에게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와 버렸습니다.이곳저곳 농성장도 지켜야 하고 가을걷이도 해야 하는 밀양에이번엔 더 자주! 작게라도 알차게!탈핵의 희망을 전해보려 합니다. 폭염 속에서도 공사를 온몸으로 막아낸 어르신들을 위한 가을걷이 일손돕기, 농성장 숙박을 위한 "밀양 지킴이"를 모집합니다. 아래의 연락처로 참가를 신청해 주시면밀양과 협의하여, 일정별 모둠을 엮어드립니다.단체별 신청도 당연히 환영합니다. ^^ - 수도권 : 이영경 활동가 01.. 2012.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