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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시장11

[NO 플라스틱 마켓] 이번 생은 망원시장! 한 장의 비닐봉지, 175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됩니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에코백을 모아주세요. 망원시장에서 사용합니다. 중간 크기 이상의 에코백이라면 어떤 종류의 에코백이나 장바구니 모두 환영합니다. 망원시장 근처에 사시는 분 카페M에 가져와주세요. 장바구니를 3개 이상 기부하실 경우 소량의 고체치약을 드립니다. 종이가방(종이봉투)도 가져와주시면 모아서 시장에 전달합니다. 카페M 주소| 서울 마포구 포은로6길 27, 1층 (우04011)전화| 02 333 0419운영시간| 평일 10~22시, 공휴일과 주말 12~20시 멀리 사시는 분 카페M에 택배로 보내주세요. 에코백을 10개 이상 보내주시는 경우에는 착불이 가능합니다. 택배를 보내실 때 휴대폰 번호를 적어주시면, 카카오톡으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2018. 9. 5.
망원시장의 멋 부리지 않은 먹부림을 펼쳐놓는 카페M 중학생이 된 조카들이 서울에 놀러왔다. 이번에 다녀 본 서울에서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묻자 '서촌'을 뽑았는데 추억의 오락실과 먹을 것이 많아서라고 했다. 겨울이라 롯데월드나 야외 놀이공원을 못 가서 어른스럽게 '서촌'을 골랐을 듯. 그래도 서촌에 한옥이 아니라 먹을 것이 많다니 이 뭔 소리. 캐물으니 먹을 것이 많다는 말은 바로 통인시장의 양 쪽 길가를 수놓는, 보기만 해도 므흣한 주전부리들과 그것들을 엽전으로 사 먹는 도시락 카페의 즐거움에 있었다. 이미 오래 전 엽전 도시락에 혹해 통인시장을 거닐며 기름 떡볶이와 가지런히 놓인 전들과 떡갈비와 '슈퍼커피'의 오렌지 비앙코를 카피한 오렌지 커피와 회오리 감자를 섭렵한 나였다. 그런데 느자구 없게도 이런 생각이 들고 말았으니, 주전부리에 있어서 단연코 .. 2016. 1. 20.
[아침 뭐 먹었어?] 아보카도가 든 마끼 아침이 밝았다. 어젯밤에 고이 자르고 다듬은 마끼 정식을 먹을 차례! 언젠가부터 아침 밥을 꾸역꾸역 먹고 마는 중년 아쟈씨의 습성을 몸에 두른 채, 그러나 여전히 아침 잠도 많은 청춘에 빙의하여밤에 '꺼내 먹어요 (Zion.T 스똴~)'로 만들어놓고 아침에는 치덕치덕 충분히 늦잠을 자고 일어나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먹고 출근한다. 오늘 메뉴는 아보카도가 들어간 마끼!며칠 전 친구 집에 갔는데,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Special thanks to 불광동 박사부부)당장 망원시장에 쳐들어가 8~10개에 5,000원 하는 아보카도를 사들고서 밤에 아보카도를 까기 사작했다. (뻥 아님, 페북 '망원동 좋아요'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검증된 정보라니께!망원시장 들어가는 입구 바로 앞에 있는 '농부人(?)'에서 팔곤.. 2015. 7. 15.
망원시장과 월드컵시장 내맘대로 지도2 오늘은 비 오는 날도 아닌데 왜 할머니 빈대떡이 먹고 싶은지 모르겠다. 그래서 휴가철 프로젝트인 '대망의 동네시장 지도 만들기'를 블로그에 올린 다음 그 상으로 할머니 빈대떡에 가기로 했다. (남들은 간헐적 단식하는 판에 난 간헐적 폭식이로구나...) 아침, 저녁으로 여름의 무더운 바람은 계절적 순환의 힘에 부쳐 밀려나고 동네산책만 해도 사는 것이 축복처럼 여겨지는 산들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댄다.가을 배추를 심기 시작할 때가 바로 동네 산책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 월드컵시장 모습, 자 그럼 들려볼 만한 망원시장과 월드컵 시장 이야기 뒷편 갑니다요~ 11. 하림닭고기 12. 허브컵 치킨 둘다 닭강정 집이다. 망원시장에는 서민의 먹거리 닭강정 집이 많은데 하림 닭고기 집과 그 맞은편 닭강정 집에는.. 2013.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