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키멜만1 다른 책에서 우연히 건진, 우연한 걸작 을 읽다 우연히 발견한 걸작, 그러니까 이 책과 저자가 나에게는 '우연한 걸작'인 셈이다. 이 책을 덮고 냉큼 마이클 키멜만이 베를린에 거주하면서 유럽 문화에 대해 썼다는 뉴욕타임즈 칼럼을 찾아 읽을 정도로, 인터뷰에서 밝힌 바램처럼 언젠가 아시아에 거주하면서 아시아에 대한 글을 써주기를 바랄 정도로 그에게 빠져들었다.뉴욕타임즈 '해외에서' 칼럼 모음 http://topics.nytimes.com/top/features/arts/columns/abroad/index.html "나를 매혹시킨 건 예술 자체보단 예술가의 삶과 그 삶이 내게 의미하는 것이다"라는 뒷표지의 문장처럼, 이 책은 '예술을 침범하는 삶 자체로서의 예술'을 그린다. 저자 스스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예술인이라서 그랬을까, 이렇게 다정하.. 2017.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