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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물질8

우리 몸과 지구, 메리들하십니까? @크리스마스 아래에서 깨알같은 국내외 최신 환경건강뉴스를 만나보세요. :) 해외소식벨기에 휴대폰 전자파 안전규제 마련(2013.11.14 / 원본 http://bit.ly/1kXgBMq) 내년 3월부터 벨기에에서는 7세 이하 어린이의 휴대폰 모델과 광고 금지, 휴대폰 판매시 전자파 인체 흡수율 공개, 매장에서 전자파 수치를 낮추기 위한 방안 포스터 개제 등이 시행된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2010년부터 6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휴대폰 판매를 금지하고, 14세 이하의 청소년에게는 휴대폰 광고를 금지했습니다. 현재 10여개의 나라가 어린이 휴대폰 사용 금지 법안을 시행중입니다. 스마트폰을 잠들기 직전까지 손에 쥐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전자파 건강영향과 과다 사용이 초래하는 결과를 꼼꼼히 따져봐야 할 때입니다. 후쿠시.. 2013. 12. 20.
빨간 립스틱의 치명적 유혹 아름다움이 여자를 공격한다 역사를 들여다보면 여성들은 코르셋을 입다가 갈비뼈가 부러지기도 하고 얼굴을 하얗게 하기 위해 수은을 피부에 바르다가 수은 중독이 되기도 했습니다. 미의 기준에 맞추다가 건강을 잃은 그 때 그 시절이 멀리 느껴지기도 하지만 거식증과 폭식증을 불러 일으키는 다이어트, 중금속 크롬이 검출되어 곤욕을 치른 값비싼 화장품, 수은이 기준치보다 1만5천배나 초과되는 미백 화장품은 바로 오늘날의 이야기도 합니다. 치명적인 키스 2013년 미국 환경보건저널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은 시중에 판매되는 32개의 립 제품에서 납, 알루미늄, 카드뮴, 크롬을 비롯해 6가지 중금속 검출시험을 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망간, 티타늄, 알루미늄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었.. 2013. 11. 1.
기업하기 좋은 나라? 건강하기 좋은 나라! 초록투표 시즌을 앞두고 각 단체마다 각자의 주제로 프레시안에 연재 글을 쓰는데사무처장 깡 샘의 바쁜 일정 탓에 '아뿔사, 나는 왜 요새 안 바쁜가!!'에 걸려 대타로 쓰게 된 글이다.그래도 프레시안에 글이 실리다니 아유 기뻐. ㅋㅋ (-> 평민다운 이 촌스러운 기세는 뭐다냐. 이러다가 프린트해서 코팅이라도 하겄네, 잉~ -_-;;) 아이들 건강 생각한다면 '초록'에 투표하라! [나는 '초록'에 투표합니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 건강하기 좋은 나라! 저녁이 있는 삶, 내 컵으로 마시는 커피 6시 퇴근 후 집 앞 동네카페에 들러 '저녁이 있는 삶'을 시작하기 전, 텀블러를 준비한다. 요새 카페에서는 일회용 컵을 쓰면 컵 보증금이 1000원이니 무서워서 일회용 컵을 함부로 버릴 수가 없다. 모세혈관처럼 퍼져 .. 2012. 12. 8.
먹고 마시고 숨쉬는 것들의 반란 가족이 암에 걸렸을 때 찾게 되는 책은 처음에는 '서울대 의료진이 알려주는 위암의 A to Z'같은 그 암의 기본적 정보가 담겨있는 책이다. 병원의 치료가 무용지물로 보이기 시작할 즈음, 대체의학 관련 서적을 무슨 어린이 문학전집처럼 사다 쟁인다.우리 가족은 오행초 따러 새벽 산을 뒤기지도 했고 중국에서 장뇌삼을 구해 들여오기도 했고 아침마다 자기 오줌을 받아먹는 요로법도 실천해보았다. (울엄마는 끝까지 거부-_-;;)항암치료가 3,4차가 되어도 차도가 안 보이면 '청춘은 청춘, 암은 암' 같은 오방떡 소녀의 책을 보며 위로를 받는다. 암 환우회가 몇 십년씩 이어지는 이유가 그런 거다.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서로에게 위로가 되니까. 내가 가장 생생하게 기억하는 장면이 있다. 병원을 퇴원한 .. 2012.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