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연인도 되지마라1 누구의 연인도 되지마라 출간된지 오래지난 책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으니, 신간보다는 구간을 빌려읽는 편이고연애나 섹슈얼리티, 성 정체성 문제가 고민되었던 20대를 지나 어느덧 중년이 된바 연애이야기가 아삭한 맛을 잃어버린 시든 오이처럼 느껴져셔 그 쪽 이야기는 안 읽었다. 연애보다는 이제, 어느 요양소가 치매 노인을 잘 돌보는지에 귀가 커지는, 늙어가는 부모님 문제에 민감해지는 정녕 중년이 되어가고 있으니까.(밝혀지지 않아서 그렇지, 노인성 치매의 일부는 광우병 때문일 수도 있대~라고 정치문제도 슬쩍 언급하는 믿거나 말거나 형의 중년;;) 그런데 20대 초반 여성주의 교지나 여위 (여학생 위원회), 총여 (총여학생회) 방에서 담배를 뻑뻑 피우며 30대 언니들이 우루루 결혼제도에 진입하는 것을 한심하게 여기고찌질하게 외로.. 2012.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