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동체4

"우리 이기심을 뛰어넘는 삶을 살아요": 아픔이 길이 되려면 이 책은 내게 이 상태로 왔다. 페이지마다 빼곡히 인덱스가 붙어있는 모습으로.여성환경연대에서 교육활동가로 일하시는 공병향 샘께서 이 책을 건네주시면 너무 훌륭해서 권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나는 따라쟁이. 어제 친구가 전화해 "요즘 뭐 재미있는 거 읽었어?"라고 하자 이 책을 권하고 말았다능. 바로 그 심정으로 출근 시간 늦었는데, 노트북을 앞에 앉아 이 포스트를 쓰고 있다. 바로 김승섭 교수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이다. 가난한 몸, 평등하지 않은 낙태금지법,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삼성반도체 직업병 소송, 저성과자 해고, 전공의 근무환경, 소방공무원 인권상황,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 기록, 성소수자 건강 실태, 재소자 건강 문제, 총기 규제, .. 2017. 11. 29.
6.4지방선거를 맞는 우리의 자세 [1.돌봄과 공동체] >> 풀뿌리 사례 자세히 보기 > > 정책제안, 사례 소개하기 2014. 4. 17.
[카페 해방촌]반자본/공동체금융 기획강연회 2013년 해방촌연구소+공동체은행 빙고 꼬뮨은 자본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세상의 주인은 돈이 아니라 사람들과 모든 생명들이라고 생각한다. 돈이 돈을 버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단지 돈이 세상 만인으로부터 빼앗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돈이 돈을 버는 것에 반대하는 반자본주의자이다. 질문 하나. 우리는 주식투자를, 혹은 부동산에 투자를 해도 좋은가? 만약 아니라면, 우리는 우리의 자본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은행에 넣어두기? 아니면 장롱에? 아니면 아예 갖지 말아야 하나?이미 화폐를 중심으로 구성된 자본주의적 관계 속에서 우리는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만 하며, 집세를 내야하고, 전세금을 모으거나 집을 사거나 혹은 빚을 진다. 자본은 이미 우리 삶의 전제이자 조건이며,.. 2013. 11. 12.
일년의 농사를 석유없이 짓는 자급자족의 삶 배우기 사진. 눈비산마을 연수원 전경 ->친구들과 올해에는 월 1회 정도 가볍게 1박2일의 여행을 다닐까, 생각했는데 눈비산마을에서 함께 모여 일년 꼬박의 농사를 배우고 여행하는 마음으로 일년을 보내도 좋겠단 생각이 퍼뜩! (그러나 올해는 대망의 이사와 집수리가 지둘리고 있으니 내년으로 미뤄야쓸까보닷 ㅠ.ㅠ) 눈비산마을에서 자급자족 공동체(옛날농사, 텃밭농사 실습) 희망자를 모집합니다. 1. 스스로 짓는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옛날농사와 현대 적정 기술을 묶어 의․식․주생활의 자급자족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준비해 가는 과정 2. 실습․ 수련 내용 1) 농사 : 탈석유 농업, 무 경운 또는 소로 밭가는 농사. 구입 농자재 줄이고 옛날 농사기술과 적정기술 결합. 전통 가공 기술 활용. 2) 산지.. 2013.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