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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1호기 폐쇄2

비폭력 '한석봉' 퍼포먼스의 절정, 꺼져! 고리!! 행사 준비를 할 때마다 노이로제에 걸린다.우리의 행사는 정녕 '기우제'가 아닌가!야외 행사나, 하다못해 기자회견만 해도 비가 쏟아진다.(6월에는 행사가 없었고, 그리고 가뭄이 작렬하였다. 고의로 없는 행사라도 만들어내할까, 고민하는 사이 7월 장마가 왔다.) 이제는 체념하사 '그 분의 기도발은 영험하다'는 결론에 이르고 말았으나,교훈을 체득하지 못하고비가 오면 절대 할 수 없는 행사를 기획하고 말았다. 이름하야 한석봉도 울고갈 물붓 100번 쓰기 퍼포먼스! 아이디어는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했다. 아니! 이건 뭐 종이도, 찌라시도, 플랑카드도 필요없는 것 아닌가!그저 땅바닥과 물과 큰 붓이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응?? 비오면 어쩔건데??) 게다가 중국의 '물붓 어른신' 왈 운동과 소일거리가 되어요... 2012. 7. 12.
노후 원자력에 대처하는 방법: 문을 닫는다. 또또 월성 원전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노후된 원자로를 폐쇄해서 후쿠시마 같은 사고를 예방해야 할 때!!찜통같은 더위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1시간 가량 기자회견을 했습니다.후쿠시마를 눈앞에 두고도 원전 불감증이라니, 이야말로 찜통같은 답답함과 갑갑함 아닐까요. 너무 더워서 얼굴표정이 관리가 안되었지만 암튼 핵에너지 대신 해에너지를!! (저희 표정이 오늘 험악합니다;;; 뙤약별 작렬 ㄷ ㄷ ㄷ ) 고리1호기는 35년이 넘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핵발전소로, 사용수명이 30년이었지만 지난 2008년 1월 17일부터 연장가동 되었습니다. 지난 2월 9일 수명연장 5년 만에 발전기 전원이 12분 동안 들어오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고, 사고상황 보고 과정에서 조직적 은폐가 드러났습니다. 이후 국.. 2012.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