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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요인2

화장품 사용 많을수록 유방암 위험 높아진다! 개인 위생용품 사용이 잦을수록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이거 실화냐. 아래 연구에 따르면 그렇다는 말씀. https://ehp.niehs.nih.gov/ehp1480/ 이미지| 픽사베이 pixabay 화장품이나 향수에 들어있는 파라벤, 프탈레이트, 페놀 같은 내분비계 교란물질이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에 더해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가 도출되었다.미국 비영리단체 EWG에 따르면 미국 여성들은 하루 평균 12개의 이미용품을 사용하고, 25% 이상의 여성이 하루 15개 이상의 이미용품을 사용한다. 이번 연구는 실로 대규모인데! 2003~2009년에 걸쳐 진행된, 50,887명의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과 환경요인을 조사한 '시스터 스터디 (The Sister Study)' 분석 결.. 2018. 2. 28.
먹고 마시고 숨쉬는 것들의 반란 가족이 암에 걸렸을 때 찾게 되는 책은 처음에는 '서울대 의료진이 알려주는 위암의 A to Z'같은 그 암의 기본적 정보가 담겨있는 책이다. 병원의 치료가 무용지물로 보이기 시작할 즈음, 대체의학 관련 서적을 무슨 어린이 문학전집처럼 사다 쟁인다.우리 가족은 오행초 따러 새벽 산을 뒤기지도 했고 중국에서 장뇌삼을 구해 들여오기도 했고 아침마다 자기 오줌을 받아먹는 요로법도 실천해보았다. (울엄마는 끝까지 거부-_-;;)항암치료가 3,4차가 되어도 차도가 안 보이면 '청춘은 청춘, 암은 암' 같은 오방떡 소녀의 책을 보며 위로를 받는다. 암 환우회가 몇 십년씩 이어지는 이유가 그런 거다.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서로에게 위로가 되니까. 내가 가장 생생하게 기억하는 장면이 있다. 병원을 퇴원한 .. 2012.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