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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3

새활용? 서울새활용플라자 탐방! 식당에서 일하는 여성을 뭐라 부를까? "이모님? 사장님? 아줌마? 여기요?" 뜬금없이 이 생각이 든 것은 우연히 한 식당에 붙어있는 구인광고를 봤을 때였다. ‘주방 아줌마 구함’ 셰프나 요리사라고 하면 너무 과해 보여서일까. 그렇다 해도 업무에 따라 ‘주방 보조’, ‘주방 도우미’, 혹은 ‘주방 담당’, ‘음식 담당’ 등도 있는데. 이와 달리 ‘경비원 아저씨 구함’, ‘기사 아저씨 구함’이라고는 잘 안 쓰니까 말이다. (경비원 구함, 버스 기사 구함) 물론 ‘아저씨’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역할과 직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자'의 일은 대개 업무 위주가 아니라 ‘아줌마’ 일의 연장선에서 호명된다. 반대로 주방 일도 남자가 하면 전문적인 ‘요리사, 셰프’ 등으로 승격된다. 애초에 주방 일에 ‘아줌마’를, .. 2018. 1. 3.
[환경일보]'매립 제로화·폐비닐 억제'로 재활용 활성화 내년 벽두, 이 시행된다. 짝짝짝!그리하여,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렸다.가보지는 못 했지만, 토론회 내용을 갈무리한 환경일보의 기사(김은교 기자) 공유! ‘매립 제로화·폐비닐 억제’로 재활용 활성화폐기물 분리배출 미흡, 재활용품 처리비용 증가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위해 자원순환기본법 시행 최주섭 자원순환정책연구원 분리 배출 시 ▷포장용 비닐봉투의 무절제한 사용으로 종량제봉투 내 비닐봉지 다량 혼입 ▷1회용품 사용 증가(1회용 컵 연간 260억 개, 1일 7000만 개 사용) ▷지하철 등 공공시설지역 분리배출 비협조▷쓰레기 무단 투기 및 불법 소각으로 인한 위생 및 오염 문제 발생▷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 건설 운영에 대한 반대 확산 ▷재생 제품의 수요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 미흡 ▷재활용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 2017. 12. 31.
최초 재활용 쇼핑몰의 탄생: 패피는 안구정화, 벼피는 지구정화! 세계 최초의 재활용 쇼핑몰이 스웨덴에 문을 열었다! 쇼핑몰의 이름은 ReTuna Aterbruksgalleria. (이걸 어떻게 읽습니꽈!!)나는 이 뉴스를 스웨덴에 다녀온 후에야 보고 땅을 쳤다......고는 하지만, 출장 일정에 쫓겨 스톡홀름 공항 안에 있는 숙소에 묵은 주제에 뭔 소리. 재활용 쇼핑몰은 스톡홀름에서 서쪽으로 100킬로 떨어져 있는 Eskilstuna라는 도시에 세워졌다고 한다. 동네 구멍가게 수준이 아니라 이케아 쇼룸처럼 북유럽 디자인이 깔려있으며, 가구, 옷, 주방용품, 건축자재,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쇼핑몰에서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집에 쟁여두었던 물건을 기증받아 그 지역 예술가, 기술자들의 손을 거쳐 리폼해 판매한다. 재활용이라.. 2017.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