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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4

식당이나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면 어떨까요? 정부가 1회용 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 2027년에는 아예 금지하겠다고 얼마 전 '자원순환의 날'에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에 서울시가 온라인 공론장인 '민주주의 서울(democracy.seoul.go.kr)'에서 '식당과 카페에서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에 관한 시민 의견을 묻는 중입니다. 지난 5월부터 이미 영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치워졌고, 스타벅스와 앤젤리너스 등의 카페 등에서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컵 뚜껑을 개발 중이라고 해요. 동조한 일부 카페에서 종이 빨대를 지급 중이고요. 그뿐 아니라 미국 시애틀 등의 일부 주, 영국 등에서도 1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금지하려는 제도 변화를 고려중입니다. 망원시장의 카페M에서는 매대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치우고 영유아.. 2018. 9. 17.
세상에 공짜가 있었드랬다 난 경품 운이 없는 지지리도 없는 녀자였다. 몇 년 전, 친구 따라 용하게 신점을 본다는 한옥집 1층을 찾아갔을 때 "이런 팔자가 내가 말하기 제일 심들어"라던 '왕꽃 선녀님'의 언사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래, 난 공짜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어'라는 자각 때문이었다. '왕꽃 선녀님'은 나의 경품 운에서 그치지 않고 일을 해도 뭔가 꼬이고, 결혼을 해도 곧 갈라서고, 공부를 다시 해도 쓰잘데기 없고, "그래서 어쩌란 거냐"의 나의 호통에 "이런 팔자가 내가 말하기 제일 심들어"라는 답변만 내놓셨다. -_-;; 아놔. 이것도 팔자에 나와 있단 말인가. 딱 한 번 당첨된 적이 있었는데 내 번호를 부를 때 작게 대답했더니 (설마 나일리 없을 거야~하고 기어 들어가는 포즈로 대답함) 없는 사람인 줄 .. 2014. 4. 18.
자발적 멸종운동에 비자발적으로 함께한 우리 동네 고양이들 자발적 인류 멸종운동(VHEMT·Voluntary Human Extinction Movement)이라고 들어봤는가.나는 이라는 책에서 '옴진리교'나 '호랑말코 교'처럼 사이비적이고 묵시론적 이름의 이 운동을 처음 접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미국의 레스 나이트가 창립한 자발적 인류 멸종 단체는 지구가 인류가 없을 때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 때문에 인류는 출산을 하지 말야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들이 물리력을 동원하여 사람들이 강제로 출산을 하지 못하게 한다거나, 자살 혹은 살인을 부추기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지극히 평화적인데, 오래 살되 지구의 평화를 위해 흔적없이 죽어 사라지자고 한다. "정의상 우리는 외계상의 침략자입니다. 아프리카 말고는 어디나 그렇지요. 호모사피엔스가 가는 곳 어디.. 2014. 3. 24.
서울, 공유경제를 만나다 1.10~4.25 코업, 마이리얼트립, 집밥, 키플, 국민도서관 책꽂이, 열린옷장, 비앤비히어로, 플레이플래넷, 쏘카, 코자자, 원더렌드, 품앗이파워, 위즈돔, 페어스페이스, 공유경제 파티. 매주 목요일 저녁은 서울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 가고프다. 201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