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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페놀A4

[삶과 문화] 유해물질 없는 영수증이 대세 한국일보 삶과 문화 2016년 7월 5일자 원고 코트다쥐르 해변이 펼쳐지는 프랑스의 니스, 스페인 왕가의 휴양지였다는 산세바스티안에서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거주민보다 관광객이 더 득시글한대도 다국적 프랜차이즈를 찾아보기 어렵다. 평소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 상점보다 주인장의 취향이 살아있는 가게들을 들락거렸지만, 낯선 로컬 가게들만 보이는 이국의 땅에서는 까르푸나 맥도날드처럼 아는 이름이 반갑다. 프랑스 까르푸 영수증 뒷면 그러다 어느 날 까르푸에서 찬거리를 사게 됐다. 무심코 받아 든 영수증이 얇은 기름종이처럼 팔랑거렸다. 반질반질하고 질 좋은 종이에 영수증을 찍던 것이 아까웠던 터라, 종이를 절약한 얇은 영수증을 요리조리 들여다보았다. 영수증 뒷면에는 불어를 모르는 나도 이해할 수 있는 두 가지 .. 2016. 7. 9.
초등학생의 몸 속에 들어있는 비스페놀A의 뇌 습격 비스페놀 A는 비만, 생식교란, 유방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를 넘어 초등학생 인지 기능에도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 최근 SBS 보도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서울대병원이 초등학생 1천명의 소변을 조사한 결과 비스페놀 A의 농도가 짙을수록 학습 능력은 떨어지고, 행동 장애 지수는 올라갔다고 합니다. 비스페놀 A가 10배 높아질 때마다 불안, 우울 지수는 107%, 사회성 문제 지수는 122%씩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비스페놀A에 대한 규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특히 영유아, 어린이 용품이나 먹을거리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11년 자료지만, 비스페놀A에 대해 담고 있는 환경건강메일링을 올립니다. 따뜻한 캔음료를 많이.. 2013. 10. 2.
9월의 환경건강메일링: 타르색소, 비스페놀A, 그리고 중금속, 이게 다 뭐니? 아래 본문에서 빨간 글씨를 클릭하시면 뉴스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아토피, 식품 알레르기 장기 역학조사 결과 공장·하수처리장 근처 태아 아토피·알레르기 위험 높여질병관리본부의 사업으로 출생집단을 장기간 추적조사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바로 주거지 근처에 공장, 하수처리장, 쓰레기매립장이 있거나산모가 빵과 시리얼 등으로 밥을 대체하거나 과자·초콜릿·사탕 등 간식류 섭취량이 많은 경우에아이의 아토피 유병률이 높다는 것인데요.아토피와 식품 알레르기가 출생 전후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연구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생활 습관,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꾸는 개인적 노력과 더불어우리가 사는 환경에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판매식품 10개 중 7개에 타르색소 사용.. 2013. 9. 24.
콜라와 소주의 공통점: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것 환경건강팀과 환경강사모임 '보따리안'이 모여 2012년 3~8월의 국내 환경건강기사와 해외정보를 살펴보았어요. 그 중에서 생활과 밀접한 환경건강 뉴스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되지 않는 건강한 삶을 위해 꼼꼼히 알아보아요. 콜라에서 발암물질 검출, 국내제품은 미 제품보다 24배 더 많이 검출 콜라에 함유된 발암물질 ‘4-메틸이미다졸(4-MI)’의 양이 나라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국내용 콜라는 미국 제품에 비해 24배나 더 많은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네요. 이 발암물질은 캐러멜 색소를 암모니아와 결합하는 콜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며, 국제암연구소(IARC)는 4-MI를 '발암가능물질(possibly carcinogenic)'이라고 지정했다고 합니다. (경향신문 8/11일자) 그런데 한국코.. 2012.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