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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쉐6

[상암동] 비빌기지에 비벼보아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맞은 편에는 아주 커다란 공터가 있습니다. 대형버스들이 한 100대 정도 주차해도 끄덕 없어 보이는 커다란 공지인데,원래 석유비축기지로 이용되던 땅이라고 하네요. 제가 몇 년 전 처음 이 곳을 방문했을 때는 폐목재를 수거해 주문제작가구를 만드는에서 집 리모델링을 위해 필요한 폐목재를 사기 위해서 였습니다. 요즈음 만 있던 이 석유비축기지의 땅이 대안적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도시농부장터 마르쉐@을 운영하는 마르쉐@ 친구들의 사무실이 한 켠에 자리잡았고,홍대다리텃밭에서 선보였던 푸대자루 텃밭 상자가 곳곳에서 가을날 햇살을 만끽하고 있네요.석유비축기지는 화석연료가 쇠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준비하는 이 시대에 맞춰대안공간으로 속속들이 변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마포구에 사신다면.. 2015. 10. 19.
서울도시농업박람회, 학술대회마저 쌈박하다! 서울도시농업 박람회가 열린다. 재미있는 행사와 전시를 보니 계절의 여왕 5월에 어울리는 텃밭의 여왕 행사가 아닌가 싶다. (웬 썰렁한 여왕 타령인감 -_-;;) 아직 홈페이지에는 안 올라간 따끈한 이벤트와 학술대회의 구체적 내용을 소개한다.'힐링텃밭'으로 여성환경연대에서 발표하는데, 발제작 측이라 생상한 정보를 얻었다능! ㅎㅎ 주요프로그램1. 5월 30일 워크숍1. “도시농업과 적정기술” 진행 : 후지무라 야스유키 / 히옥스, 강내영 2. 5월 31일 심포지엄 “농사, 도시를 치유한다” 진행 : 도시농업시민협의회 3. 6월 1일 워크숍2. “텃밭에서 마켓까지 : 생태적 삶을 위한 도시기획 ” 진행 : 토미야마 히로시 / 이보은, 김수향 4. 6월 2일 워크숍3. “서울광장의 발칙한 상상, Grow Foo.. 2013. 5. 16.
[퍼온글]마르쉐 프렌즈: 마르쉐의 요리사와 디자이너 마르쉐 프렌즈 마르쉐@혜화동에 모인 농부와 요리사, 그리고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 도레미 팜 누구 일본 도레미 팜의 농부 다카타 씨는 오모테산도 파머스 마켓의 베스트셀러인 병조림을 만드는 농부 아저씨. 지바현의 농부였던 그는 원전 사고로 땅과 물이 오염되자 농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일본 곳곳에서 농사를 짓는 그의 제자들은 그에게 여러 가지 채소를 보내왔고, 그는 이것으로 병조림을 만들기 시작했다. 무엇 투톤 잼과 병조림. 그는 자신의 제자가 수확한 채소로 병조림과 채소의 뿌리와 잎까지 버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드레싱, 두 가지 과일로 만드는 투톤 잼 등을 만든다. 왼쪽) ▶ DAL D 누구 케이크와 쿠키를 만드는 스튜디오 달디는 라디오 방송 같다. 사람들이 사연을 전하고 주문하면, 이야기가 담.. 2012. 12. 8.
[퍼온글]수카라의 파머스 마켓 다이어리 '마르쉐@혜화동'을 함께 만드는 마르쉐 친구들 '김수향' 샘이 일년 전 쯤 말씀하신세계 곳곳의 지역농산물시장 마르쉐 이야기, 마르쉐@혜화동을 함께 꾸려가는 마리 끌레르가 글을 실어서 퍼왔다. 수카라의 파머스 마켓 다이어리 슬로푸드와 오가닉을 지향하는 카페 ‘수카라’를 운영하는 김수향은 멕시코와 일본의 동네 시장을 구경하며 마르쉐@혜화동을 그려갔다. 농민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먹을거리를 사고 파는 곳, 파머스 마켓 구경하기. 멕시코 산크리스토발 지역의 오가닉 마켓. 흙, 바람, 물. 한 번도 이 세 가지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을 상상해 본 적이 없다.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당연한 것들이니 말이다.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으로 원전 사고가 나던 날, 순식간에 그곳의 흙과 바람, 물은 사람에게 .. 2012.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