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1 생리대 기자회견, 여성건강과 월경에 대한 이야기 어제 릴리안 관련 일회용 생리대 사용자 부작용 제보 및 기자회견을 급급급하게 논의하는 사이 미치도록 전화가 왔다. 내 샤오미 불 나서 타버리는 줄 알았다. 3월에 일회용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시험 결과 발표하면서 제품 명을 밝히냐, 안 밝히냐로 단체 내에서 회의를 몇 번 했는지 모르겠다. 보도자료를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하다 결국 보도자료 묻고 토론회로 대체했고, 이후 제품 명 미공개 덕에 인터넷에서 오래 살 만큼 욕을 얻어 먹었다. 전수조사 안 했다, 어떤 제품에서 제일 많이 검출됐는지 한 제품만 보는 손가락 말고 제품 전반의 관리 및 규제 개선이라는 달을 봐달라, 등의 내용을 담은 미공개 입장 성명서에도 불구하고 수명만 늘었을 뿐. (100세 시대인데 언제까지 살려나.) 사실 그때 걸렸던 것이 ‘.. 2017.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