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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2

[오마이뉴스] 난방비 아낀다고 '외출' 설정... '요금 폭탄' 맞는다 작년 이맘 때 즈음 '오마이뉴스'에 쓴 기사 :) 추운 겨울을 맞아 에너지도 절약하고 '우리 집 따숩게' 하는 방법들을 사부작사부작 글로 올립니다. 단열과 창호, 곰팡이와 결로 그리고 보일러에 대한 서민형 체험담을 함께 나눕니다. 마지막으로 보일러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이름하여 '보일러 연비' 높이기 방법을 싣는다.... 기자말 [관련기사] 안면홍조 공효진도 이 방법은 몰랐을 걸? 뽁뽁이부터 룸텐트까지 단열 노하우 7가지 난방비 90% 줄이기... 이 간단한 걸 왜 몰랐지? 4년간 살았던 서울 마포구 '합정 시베리아'를 떠나면서 가스비를 정산하려고 난생 처음으로 도시가스 계량기를 들여다 보았다(그 전까지는 계량기가 건물 어디메에 달려 있는지도 몰랐다). 4년 전 처음 입주한 신축빌라라 계량기를 교체한.. 2016. 2. 2.
겨울철 바람 솔솔 '우리집 따숩게'_가스 보일러 내 친구들과 나는 4년 동안 '합정동 시베리아'의 오층 다세대 빌라의 꼭대기 층인 501호에 살았다. 4년 후 이사를 나오면서 가스비를 정산하려고 가스 계량기를 보다가 처음으로 우리 집의 총 가스 사용량을 두 눈 가득 확인하게 되었다. 그리고 같은 빌라에 있는 다른 층 집들의 가스 사용량도 비교하는 호사를 누렸다. 우리 집 우편물과 고지서만 쏙 빼가고 남의 집 우편물을 훔쳐보지 않는 올곧은 자세로 살아왔기에 ㅋㅋ 4년 동안 다른 집들의 가스비가 얼마나 나왔는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가스비는 몰라도 가스 사용량은 계량기가 증언하고 있었다. 우리 빌라는 총 5세대로 구성된 조촐한 사이즈였는데, 2층에만 2세대가 있고 3,4,5층은 한 집씩만 살았다. 2층만 2개로 쪼개져서 평수가 적은 투룸이었고, 3,4,5.. 2013.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