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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Info102

집안으로 들어온 농약, 살생물제 (biocide) 영어로는 바이오사이드 Biocide, 우리 말로는 살생물제. 살아있는 미생물, 세균, 바이러스 등 사람이나 동물을 제외한 모든 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을 의미한다. 즉, 논밭에 뿌리면 농약이고 농사 외 용도로 집, 학교, 공장, 사무실, 화장실 등에서 사용하는 '비농업용 농약'인 셈. 마트 선반에 진열된 살충제, 살균제, 소독제, 보존제, 항균제 등이 '살생물제 (biocide)'의 범주 안에 하나로 묶어진다. 사람 여럿 잡았지만 지금껏 공산품에서 약사법의 의약외품으로 관리 수준이 달라진 사실 외에는 실질적으로 어떤 피해보상이나 대책도 나오지 않은 가습기 살균제도 살생물제에 포함된다. 여러가지 가정용 살생물제의 종류환경부의 연구의 착수보고회에 가기 전에 인터넷에 '살생물제'라고 쳐봤다. 기대했.. 2012. 11. 14.
[전자파]533만명이 암 유발 가능한 전자파에 노출 공동 보도자료 국 회 의 원 심상정 환 경 노 동 위 원 회 /국 회 운 영 위 원 회 국 회 의 원 김제남 지 식 경 제 위 원 회 /여 성 가 족 위 원 회 533만명이 암 유발 가능한 전자파에 노출전체 인구의 11.34%에 달해, 전자파 기준 대폭 강화해야 - 우리나라 전자파 기준 (833mG), 스웨덴(2mG), 네덜란드 (4mG), 스위스 ․ 이스라엘(10mG)에 비해, 414배, 108배, 83배 높아 - 사진: 환경실무그룹 EWG ○ 심상정의원과 김제남의원은 환경부(2007,2011-a)와 지식경제부(2011-b)로부터 자료를 받아 전자파 노출인구를 분석하였다. 환경부(2007) 자료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전자파 노출인구 자료이다. ○ 환경부 보고서(2007)를 분석한 결과, 2mG(미리가우스.. 2012. 10. 5.
그냥 젖소의 졌소 이야기, 그리고 액션! 음메, 내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니? 오늘은 '음메'대신 인간의 언어로 이야기해볼까 해. '인간중심적'인 언어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아무리 '음메 음메' 울부짖어도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더라고. 내 이름은… 그냥 젖소야. 한국에 있는 젖소 40만 마리 중의 한 마리. 아무도 내 이름을 불러주지 않으니 그냥 젖소. 20년 넘게 살 수 있지만 6년 이상 목숨을 부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난 그저 착유기에 몸이 연결된 기계처럼 느껴져. 날마다 25리터의 젖을 짜. 200밀리로 치면 하루 125개 분량의 우유야. 이렇게 젖을 많이 짜는데도 내 아이에게는 단 한 번도 직접 젖을 먹이지 못했어. 우유에 세균이 생기니까 살균된 착유기만 주렁주렁 달아야 한대.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아픈데도 없는데 내 몸에 주사기를 꽂.. 2012. 9. 17.
'암예방 특별법' 대토론회 '암예방 특별법' 대토론회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이 걸리는 암, 과연 피할 수 없는 운명인걸까요? 아니면 치료를 넘어, 미리조심원칙에 기반한 실천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치료를 넘어 사회적, 구조적으로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을 미리 예방하는 관점이 필요합니다.암예방 특별법 토론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주최 : 국회의원 심상정, 발암물질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 한국의료생협연합회일시 : 2012년 9월 20일(목) 9시 30분 ~ 12시장소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발암물질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은 암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모임으로여성환경연대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2012. 9. 17.